▲ 9일 중부지방산림청이 계룡시 3개교 중학생과 교사 등을 초청, 청사내 야생화 단지에서 숲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
이 프로그램은 방학 중임에도 학원 등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을 초청해 숲체험으로 오감을 자극하고, 쉬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실내에서 산림의 소중함과 산불의 위험성을 일깨우는 산불 조심 영상 시청 후 청사 뒷산 야생화 단지에서 숲체험, 조개부채만들기 체험 등을 실시하고, 제공된 도시락으로 함께 식사를 나눴다.
특히, 늘 손에서 놓지 못했던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잠시 떼어놓고 솔방울 등 자연물을 이용해 놀잇감을 만들고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실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중부지방산림청은 방학기간을 맞아 유치원은 물론, 초ㆍ중ㆍ고등학생 등을 초청, 맞춤형 숲해설을 통해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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