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사인 볼트 [연합뉴스 제공] |
볼트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육상 남자 200m예선 1조에서 20초3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자신을 향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100m에서 2연패를 달성한 볼트는 한결 여유있는 모습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종목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는 볼트는 자신의 가장 큰 라이벌인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ㆍ20초38) 외에 '백색 탄환' 크리스토프 르매트르(프랑스ㆍ20초34)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볼트가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우승할 경우 볼트가 공개적으로 밝혔던 목표인 런던올림픽 단거리 3관왕 달성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볼트는 블레이크, 아사파 파월 등과 함께 출전할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이 유력한 상황이라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경우 자신이 목표로 했던 단거리 3관왕 달성이 사실상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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