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고동환씨, 박판상씨, 이재홍씨, 최봉진씨, 한형기씨 |
충남도는 8일 '제19회 충남도 기업인 대상' 수상 업체로 ㈜녹수 등 10개 기업(기업인 대상 5개ㆍ우수 기업인상 5개)을 선정, 발표했다.
종합대상 수상 업체로 선정된 ㈜녹수(예산 고덕면)는 PVC바닥타일 생산 업체로 지식경제부로부터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되고, 일본과 유럽 등지에서 규격 인증을 받아 수출이 전체 매출액의 74%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다.
또 철도차량 및 각종 시험기기 설비를 개발하는 ㈜금천씨스템(당진 신평면)이 경영대상을, 압연설비 등을 친환경 설비로 제조하는 ㈜디바이스이엔지(아산 인주면)가 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수출대상 ㈜에스에이씨 ▲창업대상은 ㈜엔에스티가 각각 선정됐고 우수기업상에는 ▲㈜한성티앤아이와 ▲가나다푸드시스템㈜ ▲송학장갑㈜ ▲㈜오방 ▲동산민속식품등 5개 업체가 영예를 안았다.
도는 선정된 업체에 대해 장기간 세무조사를 유예해주고 경영안정자금 대출 시 우대 금리(연리 3%) 적용, 해외시장 개척 시 우선 참여 및 행정적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선정된 업체는 '충남 대표 우수기업'이라는 타이틀을 통해 대외 이미지 개선과 매출 확대 등의 효과를 거두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예산군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리며, 수상 업체에는 각각 상장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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