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경찰서는 이날 학교폭력자문단을 구성,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학교 폭력 사건 발생 시 공동 논의를 통해 수사의 객관성과 합리성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자문단 구성은 학교폭력문제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정확히 분석ㆍ진단하고, 사회적 참여와 책임을 공유하기 위한 맞춤형 학교 폭력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둔산경찰서는 향후 학교 폭력 사건의 수사 개시 단계부터 자문단 회의를 운영하고, 사회적 파장이 예상되는 사건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공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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