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는 8일 지인의 집에서 디지털카메라 등을 훔친 혐의로 김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께 대덕구 오정동 이모(54)씨의 집에서 이씨가 잠든 사이 디지털카메라 등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갱생보호소에서 피해자를 만나 알고 지낸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는 사이라 쓸만한 물건들을 가져가도 별 문제 없을 것이라 여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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