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예총(지회장 반영호)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봉학골 산림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문화예술체험을 통한 신명나는 휴가를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10일은 오전 10시부터 전시행사로 문인협회의 시화전 전시와 미술협회의 한지 그림 전시, 사진협회의 품바 사진이 11일까지 전시된다.
행사 둘째 날인 11일에는 체험행사로 오후 2시부터 페이스 페인팅, 풍선 및 네일 아트, 점핑클레이 체험, 즉석 가족사진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경명현)는 제11기 가족봉사단과 함께 잊혀 가는 전통문화인 짚 공예로 여치 집을 만들어 봉학골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식전행사로 소풍밴드공연, 오카리나 공연, 색소폰동호회 공연, 큰울림예술단 공연이 펼쳐지게 되며, 본행사로 저녁 7시부터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봉학골 가요제가 읍면별 참가자와 즉석에서 관광객이 참여하는 아마추어 노래자랑이 펼쳐지며 초청가수가 출연해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영호 지회장은 “어느 해 보다도 무더운 여름 봉학골을 찾은 관광객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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