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署 5대폭력 근절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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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署 5대폭력 근절 '온힘'

상습주취ㆍ갈취폭력 등 집중단속… 53명 검거

  • 승인 2012-08-08 15:35
  • 신문게재 2012-08-09 18면
  • 서산=임붕순 기자서산=임붕순 기자
최근 서산지역에서는 술을 마시면 폭력으로 이어지는 주취자 및 전통시장 노점상 등 서민을 대상으로 월정금을 받는 행위 등 5대 폭력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 그 동안 상습적으로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주는 행위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서산경찰서(서장 한달우)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부터 상습 주취폭력, 조직폭력, 갈취폭력 등 5대범죄 척결을 위한 특별수사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경찰력을 집중 투입 강력한 단속 결과 상습 주취폭력자 등 53명을 검거했다.

실제로 A클럽 주점내에서 술에 취하여 라이터가 켜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업소내 있는 선풍기, 술병을 던져 기물 파손 행패, 자신들이 조지폭력배라며 협박하여 45회 걸쳐 3000만원 상당을 갈취한 자와, 친구 관계로 지내던 피해자에게 감정을 풀자며 회칼로 가슴부위를 찌른 행위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53명을 검거 그중 8명을 구속하고 45명은 불구속 처리했다.

서산경찰서는 5대폭력 근절을 위하여 10월말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찰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는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5대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참여의식 제고를 위하여 각종 언론매체를 통하여 피해신고를 유도하는 한편 피해자 및 신고자에 대한 적극적인 신변안전보호 조치 등 보복범죄 방지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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