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의 대표 특산물인 '서산어리굴젓' CI. |
지난 7일 상품화 기술개발, 홍보,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어리굴젓 육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갖고, 서산어리굴젓 산업화사업의 핵심인 원료확보, 가공, 홍보 및 마케팅, 주변관광자원 연계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자문과 열띤 토론이 있었다.
특히 서산어리굴젓이 전국 최고 품질의 명성과 인지도를 지닌 만큼 명품화 전략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데 전문가 모두가 의견을 같이 했다.
또 간월도라는 우수한 관광자원과 서해안 최고의 체험ㆍ바다낚시 연안바다목장조성사업이 병행 추진되고 있기에 1ㆍ2차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3차 산업까지 아우르는 지역관광 연계 마케팅 등 공간적 기반으로의 활용 가능성도 제시됐다.
김영명 한국식품연구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젓갈의 짠 맛을 줄이는 저염도 상품개발과 신선도 유지 등 유통기한 연장 기술은 반드시 개발되어야 할 과제”라며 전문기관을 통한 신속한 해결을 주문했다.
한편, 서산시는 어리굴젓의 대외 경쟁력을 확보해 어가 소득 증대와 관련사업 활성화 등 지역 활력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2014년까지 3년간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서산의 대표 특산물인 어리굴젓은 간월도를 중심으로 연간 200여t을 생산해 국내 유명 백화점은 물론 미국ㆍ일본 등 해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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