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군수사령부는 7일 한민호 삼성전자 전무(삼성전자 DMC부문 인사팀담당 전무)를 부대에 초청, '삼성전자 인사혁신'이라는 주제로 초빙강연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강연회는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시도한 삼성전자의 경영기법을 바탕으로, 부대 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행정간소화 등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 한민호 전무는 “기업들은 조직과 편제, 솔선수범, 도전정신 등 많은 가치들을 군으로부터 배웠다”며 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개인과 조직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한 전무는 삼성전자의 역사와 함께 세계경제 시장의 위기 속에서 인적쇄신과 조직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설명하고, 조직·인재·문화의 3대 혁신 필요성과 혁신을 위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수사령부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사례를 통해 중간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어떻게 혁신을 해야 할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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