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연, 기초연 부설기관으로

수학 리서치허브스테이션 기대… 9월 소장 임명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 원장 오세정)부설기관이 됐다.

IBS는 6일 '제6회 기초과학연구원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이하 수리연) 이관 및 운영 계획안, 수리연 소장 선임 계획안 등 모두 7개의 의결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수리연 이관 및 운영 계획(안)에 따르면 IBS 부설 수리연은 국가 수리과학 연구 거점기관으로서 위상을 새로이 정립하고 수학 전반의 리서치허브스테이션 중심기관으로서의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소장이 취임하게 되면, 기관정체성과 발전방향에 대한 정책제언을 수용하여 IBS 부설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정비할 계획이다.

이날 IBS 이사회는 수리연 소장 선임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1년 가까이 공석중이던 소장공모를 위해 IBS는 7일 수리연 소장 모집공고를 내고 소장추천위원회를 구성, 후보자 면접 등의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쳐 9월 중 소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권은남 기자 sil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