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홈경기에서 '유성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유성구민의 날' 행사는 한 마음으로 대전 시티즌 팀을 응원하며 축구 사랑 분위기를 만들고 이를 통해 구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구민의 날 행사로 유성구민 중 성인에게는 50% 할인된 4000원, 중·고등학생 청소년은 1000원에 입장권이 제공되며 초등학생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행사에는 장외행사로 경기 시작 전 선수단 팬 사인회가 열리고 하프타임에는 온천1동 주민들의 난타 공연이 열리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축구 경기가 시작될 때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에는 어은초와 상지초 학생 22명이 참여한다.
유성구민의 날 행사에 참여해 입장권을 할인받으려면 유성 관내 9개동 주민센터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축구특별시 대전의 부활을 목표로 하는 대전시티즌의 힘찬 승리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면 구민들도 화합하고 축구사랑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와서 한여름밤 가족과 함께 축구 경기도 즐기고 행복한 시간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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