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전달식에서는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 지원사업' 16곳 2억여원, '자살예방 프로그램 지원사업' 3곳 2500만원,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사업' 4곳 3800만원, '아동주말보호 지원사업' 14곳 1억2400만원 등 총 4개 사업에 3억8600만원이 전달됐다.
이는 사랑의 열매를 통해 조성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날 지원된 2012년 기획사업은 지역 사회 복지 현장의 욕구를 수렴해 아동청소년, 가족,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자살예방 지원사업은 충남의 자살률이 타 지역보다 높다는 통계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안전한 보호와 성장을 돕기 위해 정신건강지원사업과 아동주말보호 지원사업을 지원한다.
또 노후된 사회복지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해 기능보강사업비를 지원한다.
신한철 회장은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발굴을 위해 힘쓰고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금회가 되겠다”며 “소중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해주신 충남도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도민들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이웃사랑에 동참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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