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를 위해 가져간 옥천포도 325㎏(88상자)을 특판행사가 있던 3일 하루 만에 완판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처음 수출한 옥천포도에 대한 현지반응이 좋아 이달말에 추가로 10t을 선적하기로 현지의 한양유통과 남선GTL(대표 주용제)간 협상이 무르익고 있는 등 앞으로 매년 옥천포도가 뉴질랜드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영만 군수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인도네시아에 50여t의 포도를 수출한 이 후, 깨끗한 자연 그대로를 표방하고 있는 뉴질랜드에 옥천포도가 추가 수출됨으로써 친환경 청정옥천 농산물의 이미지가 한층 높아지고 일반 소비자들 역시 옥천포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될 것 같다”며 수출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한편 '오클랜드 푸드쇼'는 뉴질랜드 정부에서 주관해 17년간 전 세계 각국의 우수 농식품을 홍보하는 뉴질랜드 최대의 행사이며 우리 한국에서는 오뚜기 식품과 종갓집 그리고 옥천포도가 대한민국의 대표식품으로 참가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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