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정은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에 가동중인 (주)LG화학과 (주)유니드 증설에 따른 부족한 공장용지를 확보해 협력적인 토지이용과 합리적인 단지 배치를 통해 매년 증가하는 생산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 (주)LG화학 박진수 사장, (주)유니드 정의승 사장, 서림종합건설(주) 김경호 사장은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행정적 지원 및 민원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및 장비 참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정서에 서명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서로 협력을 약속했다.
총사업비 800억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56만3000㎡(약 17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대산3일반산업단지는 국도 29호선과 접하고 있으며 현재 대산일반산업단지 진입로인 대로 2-3호(4차선)가 개설중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공장용지로 탁월하다.
시는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약 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4000여명의 고용창출, 100억원의 지방세수 증대와 함께 지역 특화산업권 집적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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