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공직해이 없도록” 당부

서산시장 이달 말까지 기강확립 지시

▲ 이완섭 서산시장

<속보>=서산시는 지난달 실시된 정기인사와 여름철 휴가 등으로 공직기강 해이가 우려됨에 따라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공직기강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공직기장 확립에 나섰다.<본보 6일자 18면 보도>

시는 2개 점검반을 편성하고 본청 및 산하기관, 읍ㆍ면ㆍ동사무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여부, 근무기강, 공무원 품위준수 여부, 보안관리 등에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완섭<사진> 서산시장은 지난 6일 월례조회에서 “공직자들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언행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며 “현장중심의 행정을 누수없이 추진해 공직사회가 신뢰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실천을 주문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출ㆍ퇴근시간 및 중식시간 준수여부, 근무중 무단이석 행위, 음주운전 행위, 품위손상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민원의 부당지연 처리, 불친절 행위, 금품ㆍ향응접대 수수행위,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여부, 에너지절약 추진실태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시간 이후와 휴가기간중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토록 해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보안관리 체계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한다.

한 관계자는 “복무규정 위배행위,위법ㆍ부당사항 적발 시에는 엄중문책 할 방침이다”며 “적발사례에 대해서는 전 부서에 전파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