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4, 5, 풍세산업단지 진입로가 조기 완공을 위해 한여름 폭염속에서도 활발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천안 5산단 진입로 공사현장. |
7일 천안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3640억원이 투입되는 천안 4산단진입로(길이 5㎞, 폭 30~33m)는 현재 93%의 공정률을 보이며 성성고가교 공사가 한창으로 연말까지 전 구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4산단 진입로는 천안터널을 포함한 제1구간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해 제3구간 본선 및 성성지하차도를 임시 개통해 번영로 교통체증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도 21호선과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5산단 진입로(길이 2.5㎞ 폭 18~23m)는 258억원이 투입돼 현재 포장공정을 진행 중으로 연말까지 개통된다.
5산단 진입로는 기존 왕복 2차선이 4차선으로 확장되고 일부 구간 선형개량이 이뤄져 주변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운전자 안전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방도 629호선과 풍세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풍세산단 진입로(길이 1.2㎞ 폭 22m)역시 조속한 공단운영을 위해 당초 2014년 8월이던 개통을 내년 말로 8개월을 앞당겨 조기 완공키로 했다.
풍세산단 진입로가 개통되면 주변을 통과하는 고속도, 국도, 지방도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지역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국비가 모두 확보돼 4, 5, 풍세산단 진입로 개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입주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공사관계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