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군내 농업관련 기관단체 및 농업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 올해 벼 생육상황과 병해충 방제시기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 병해충 방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병해충 방제협의회 결과 올해 벼농사는 극심했던 가뭄 영향으로 초기 벼농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7월 이후 적절한 강수량과 충분한 일조량으로 아직까지 벼의 생육상황이 좋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은 병해충 방제 적기로 설정된 이번 기간중에 풍년농사 달성의 필수요소인 출수기 이후 이삭도열병과 벼멸구, 힌등멸구 등의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삭도열병 방제를 위해 전용 약제중 유제나 수화제를 이삭이 출수하기전 7일 전ㆍ후로 1차 방제하고 이삭출수후 7일께에 2차로 방제를 2회 방제해 줄것을 당부했다.
또한 벼 이삭이 나오기 전에 그동안 방제가 소홀했던 벼멸구등 멸구류와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에 대해서도 동시 방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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