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생균제는 소화기내에서 유해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정상적인 세균총의 성장을 촉진하는 미생물을 말하는 것으로 가축에 급여할 경우, 소화율 향상, 항병력 강화, 사료효율개선의 효과가 있다.
특히 고온다습한 요즘 축사 안 분뇨의 온도가 높아져 축사악취로 인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나 생균제 투여로 50%이상의 악취를 경감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생균제 제조시스템이 갖춰진 친환경축산관리실에서는 유산균, 고초균, 효모, 황국균, 4종의 유효한 미생물 균주를 고농도로 배양한 액상생균제를 관내 축산 농가에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00농가, 6만5000ℓ를 공급했고, 연말까지 2200농가에 7만5000ℓ를 무상공급할 계획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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