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 |
안 지사는 이날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8월 월례 조회에서 “업무 누수율과 업무공백, 민원 요구 누수율은 제로(0)로 하고, 우리가 하는 모든 업무는 100% 공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일하는 만큼 모든 정보를 국민에 공개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들이 정보공개를 청구하기 전에 홈페이지 가면 다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안 지사는 이어 “이 작업에는 반드시 업무 전산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를 실현해 예산의 집행과 편성 관련 사안은 물론 오늘 얼마 썼는지도 다 공개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안희정 지사는 계속되는 폭염과 관련해서는 “더위 속에서 사회적 취약계층과 시군 어르신들 건강이 걱정된다”며 “정부에서 경로당 전기세 지원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자연적으로 힘든 시기에는 사회적으로도 어려운 분들이 가장 먼저 고통을 받으니 각별한 관심을 갖고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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