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제공한 6월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을 보면, 대전의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대형마트(17곳) 1068억8000만원과 백화점(4곳) 754억3800만원 등 모두 1823억1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월보다 36억3200만원(2%) 증가한 수치다.
대형마트는 4.5% 늘어난 데 비해, 백화점은 1.3% 줄었다.
대형마트에서는 화장품(26.3%)과 운동ㆍ오락(12.9%), 음식료품(6.7%), 의복(1.9%)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고, 가전제품(18.4%)은 크게 줄었다.
백화점의 경우, 의복이 9.2% 줄어 하향세를 주도했고, 음식료품(27.6%)과 가전제품(21.3%), 가구(12.3%)는 작년 같은 달보다 늘었다.
충남의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1179억1800만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0.2% 늘었다. 이중 대형마트(19곳) 판매액은 746억8000만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0.5% 줄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