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시장 |
염홍철 대전시장이 6일 최근 제시한 '사회적 자본' 강화차원에서 직원들에게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장교육에서 염 시장은 사회적 자본 강화와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한 민간비영리법인의 확충 ▲약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확대 ▲주요시책에 대한 시민배심원제 도입 및 공모사업 확대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 강화 등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염 시장은 “우리사회가 기존 정치권을 불신하는 데는 공정성과 배려심이 없다는 것이 큰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사회적 자본이란 구성원간의 신뢰와 협력, 소통 속에서 더 좋은 관용과 화합의 공동체를 만드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염 시장은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과 비영리법인 활성화를 통한 지역공동체 재단의 기부문화 확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그리고 직접 민주주의제로의 변화에 부응한 시민배심원제 및 시민공모사업의 확대 등을 꼽았다.
염 시장은 “재능기부에 이어 동별 합창단 조직, 마을단위 작은 축제, 마을신문 발간, 은퇴과학자 활용도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사회적 자본이며, 가정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여성리더 양성 및 프로그램 개발도 적극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모든 직원들이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적극적 실천의지를 갖고 업무에 임하자”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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