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 천년사찰 '성주사지' 모습. |
행사 참여자는 백제 종교인 메카 성주사지에서 성주사지 탑돌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시는 성주사지 발굴체험에 이어 1박 2일 백제캠프를 실시해 충남의 대표적인 역사 체험장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역사체험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보령시를 찾는 관광객, 학생, 학부모에게 지역의 대표적인 천년고찰인 성주사지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체험에 참여함으로써 문화향유의 기회를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사지(사적 제307호)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당대 최대의 사찰이 있던 자리이며, 발굴조사를 통해 통일신라시대에 흙으로 빚은 불상과 백제·통일신라·고려시대의 기와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는 등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적이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