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용수원 개발사업으로 인해 소류지 및 들샘, 소하천의 수심이 깊어져 안전사고의 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7월초 위험대상지에 안전표지판 99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군은 수심이 깊어진 안면읍 정당리 여수해 소류지와 소원면 영전리 영전소하천 가장자리에 주민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와이어로프와 함께 경고문을 설치한 안전가이드를 이달 중순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또 같은기간 동안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더위를 피하려는 행락객과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저수지에서 물놀이 등 여가를 즐길 것으로 보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인명구조함 2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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