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청주에는 북한에서 이탈한 261명의 새터민이 거주하고 있고 연 30~40명이 새로 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하나원 퇴소후 처음으로 사회에 진출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청주' 생활 안내서 300부를 제작해 배부하기로 했다. 이 책자에는 청주시의 기본현황을 비롯해 하나원 수료 후 제일 먼저 해야하는 사항, 주민등록증발급과 전입신고 방법, 대형폐기물 신고와 생활쓰레기 분리하는 요령, 취업정보, 시청과 구청, 동주민센터에서 하는 일, 문화프로그램 일정 등 '청주'에서 생활하면서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수록했다.
청주생활 안내서는 매달 하나원을 수료하고 청주시로 배정되어 오는 북한이탈 주민에게 전달되며 원하는 세대에 배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기학 청주시 자치행정과 시정담당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마음을 열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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