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23일부터 '희망의 발, 그 자취를 남겨라'는 주제로 국토순례행사를 진행, 지난 3일 해단식을 가졌다. |
한밭대 총학생회(회장 최태은 건축공학과 3학년)는 지난달 23일부터 '희망의 발, 그 자취를 남겨라'는 주제로 국토순례행사를 진행, 이날 해단식을 가졌다.
한밭대 학생 100여명이 참여, 한밭대~세종시~공주~아산~화산~영종도~강화~문산~임진각에 이르는 320㎞를 걸었다.
참가학생들은 국토순례 기간 동안 한밭대와 '1교1촌 자매결연'을 맺은 공주 정안밤톨이마을에서 지난달 25일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일손을 도왔다. 이원묵 한밭대 총장은 26일 정안밤톨이마을에서 선문대 아산캠퍼스까지 구간 40.1㎞를 참가, 학생들과 뜨거운 사제의 정을 나눴다.
이 총장은 “국토순례를 통해 발걸음마다 국토의 소중함과 분단의 아픔을 느끼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태은 한밭대 총학생회장은 “이번 대장정은 젊음의 의지와 패기로 고난을 이겨내고 한밭대인의 협동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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