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우여 대표 |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와 경선관리위원장, 5인의 경선후보가 조건 없이 연석회의를 즉시 열어 모든 현안을 의논하도록 하겠다”며 “당 대표로서 모든 직에 연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비박주자들이 요구했던 대표직 사퇴 문제에 대해서 “연석회의에서 모든 문제가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비박주자들의 경선 불참 행보에 대해 “지금 당이 흔들리면 안 되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당의 결속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할 때이자 국민과 약속한 경선 성공을 위해 매진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선절차는 그대로 진행돼야 하며, 이는 정당민주주의를 지키는 최소한의 의무”라며 “경선 후보들은 당 지도부로서 이 일에 대해 결심해 줬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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