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으로 수출중인 예산 국화 포장 모습. |
국화 수출단지 모델육성사업은 국화 수출단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생산 및 수출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패키지 시범사업' 으로 관내 선도농가 5농가를 대상으로 총 1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내 국화 육성품종 80여 만포기를 공급하고 국화의 맞춤형 재배기술을 보급하며 토양, 시설 등 재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과 2월 중 해당 국화단지에 연작장애 해소를 위한 토양개량제 처리 및 환풍기 160대 등 환기시설과 연질 강화 비닐 0.8㏊를 설치했으며, 4월 중 보라미 외 6종의 국내 국화 육성품종을 농가에 보급해 정식했다.
예산군의 농가 효자종목으로 급 부상하고 있는 국화는 지난 6월 수확을 시작한 해당 국화재배농가와 수출업체, 국화시험장 및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중지를 모아 중간평가회를 거친 후 2만 7000포기의 국화를 일본에 수출했다.
군은 올해 총수출 목표량을 150만 포기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말 현재 보라미, 백마 등 국내 품종을 포함한 국화 12만 9000포기를 이미 수출했고 향후 일본의 국화 최대 성수기인 오봉절(8월 15일)과 추분절(9월 21일)이 있어 올해 수출 목표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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