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은 6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금산 비단골체험학습장중학교에서 중등 1학년 학생 45명이 참여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교육기부단체 'Teach For Korea' 소속으로 현재 미국 유학 중인 자원봉사 대학생들과 국내 대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한다.
특히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미국 유학생 자원봉사 대학생들은 시카고, 듀크, 밴더빌트, 뉴욕, 조지메이슨대학 등 미국 유수의 대학에 재학 중인 재원들이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이들 대학생들은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다양한 영어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학습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개인별 인터뷰를 실시, 수준별 맞춤형으로 8개 반을 편성했다.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자신의 꿈을 포스터 그림으로 표현하기, 소리 찾아 녹음하기, 미니 영어 골든벨, 닮고 싶은 위인 분장하기, 영어 웅변대회 등 다양하게 운영될 계획이다.
국내외 대학생의 교육기부로 이루어지는 '스마트 잉글리시 캠프'는 EBS 'Talk and Issue' 프로그램에서 녹화 촬영해 오는 2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5분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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