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외국인 의료관광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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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외국인 의료관광 닻 올렸다

대전·제천·강원도와 연계 협력… 中 VIP고객 20명 건강투어 성료

  • 승인 2012-08-05 13:52
  • 신문게재 2012-08-06 16면
  • 금산=송오용 기자금산=송오용 기자
금산군이 대전, 제천, 강원도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사업이 닻을 올렸다. 6일 중국 VIP고객 20명이 금산을 방문해 첫 건강투어를 실시해 사업이 가시화 된 것.

▲ 국토해양부 관계자, 4개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팸투어단 20여명이 금산군을 방문, 본격적인 의료관광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 국토해양부 관계자, 4개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팸투어단 20여명이 금산군을 방문, 본격적인 의료관광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군은 조직개편을 통해 전통의료관광사업단을 신설하고 국토해양부에서 전국 내륙을 광역권으로 묶어 개발하는 내륙권발전 시범사업에 주력해 왔다. 이 사업은 금산, 대전, 제천, 강원도와 연계한 '외국인을 위한 휴양형 첨단의료관광 연계협력 사업'이다.

4개 시도는 올해 광역연계 건강투어버스 시범운영, 외국어 가이드북 제작, 해외 공동홍보마케팅, 의료관광 국제콘퍼런스 개최 등 총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4억원이 투입된다. 6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은 1박 2일 일정으로 이 건강투어버스를 이용, 금산을 방문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광역연계 건강투어버스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국토해양부와 4개 지자체의 관련 공무원들은 지난 2일 금산인삼관, 인삼약초시장, 남이면 보석사 등 코스를 사전 답사했다.

군은 한방아토피자연치유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건강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인삼약초건강관 조성이 완료되는 2013년부터 대전대 한방병원 및 양방의료기술과 연계, 본격적인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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