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구 명예회장 |
2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 염홍철 대전시장, 이인구<사진> 계룡건설 명예회장, 김석기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스포츠 체험기구 기증식을 갖는다.
계룡건설이 기증하는 체험기구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상자전거 13대, 스탠딩카누 5대와 안전요원이 사용할 수상오토바이 1대(총 시가 5500여만원 상당) 등이다.
대전시는 지난 4월 대전컨벤션센터(DCC) 건너편 갑천변에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수상스포츠 체험장을 개장하고 페달보트 5대, 용선 5대, 카누 13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구를 기증받으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대전의 3대하천 중 하나인 갑천에서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대전의 대표기업인 계룡건설 임직원들도 수상스포츠 체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염홍철 시장은 “엑스포공원과 한밭수목원을 끼고 있는 갑천에 수상스포츠가 함께 접목해 더욱 알찬 문화레저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