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목원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총장과 학생 공연단 등 대학 관계자가 태국을 돌며 유학생 유치와 우리나라 문화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학 측은 치앙마이 라차밧 대학교와 파얍 대학교를 잇따라 방문, 유학생 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파얍대의 경우 2011년부터 한국어 강좌가 개설돼 매 학기 150여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다. 목원대는 3명의 한국어 특임교수를 파견해 수업을 돕고 있다.
이어 치앙마이에서 열린 '제5회 홀리시티 치앙마이대회'에도 참가해 홍보 활동을 벌였다. 대학 측은 특히 학생 공연단의 K-POP 공연 등이 태국 젊은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김원배 목원대 총장은 “여러 학교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우리나라와 대학 홍보를 계속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유학생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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