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노인복지관(관장 황찬민)이 웰다잉 프로그램 '아름다운 이별'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이별'은 죽음에 대한 막연함과 두려움을 직시하는 계기를 통해 올바른 삶의 의미를 고찰하고 사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삶의 재조명을 통해 죽음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활기찬 노후의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할 뿐만아니라 개인의 자아 통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황찬민 서구노인복지관장은 “'아름다운 이별(well-dying)' 수업은 고령사회의 도래로 인한 노인들의 병고와 고독, 역할 상실과 소외, 경제적 약자로서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사회적 문제 고찰을 통해 남은 삶을 보다 의미있게 변화시키고,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건강한 노인상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 관장은 “2010년 '바람직한 노후생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는데 보다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지난해부터 우리 노인대학 정식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매주 1회 2시간씩 아름다운 이별(well-dying)수업을 수강한 어르신들은 죽음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와 함께 개인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돼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마정천도에서는 장례 디자인과 묘역 디자인 등을 우리 실정에 맞게 한국형으로 개발해 전국 어디에서나 전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고, 대지 1650㎡(500여평)의 실체를 갖춘 전국 최대 장례토털 기업체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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