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수축제는 올해로 11회 째를 맞아 물과 관련된 다양한 대회와 수상체험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돼 가족과 함께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말끔히 씻어 버리는 아름다운 추억은 물론 물의 소중함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전국 드래곤보트대회의 규모가 확대되고 전국 가족수영대회와 함께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수상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스릴과 재미로 한 여름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 첫날인 2일에는 수상대회로 읍면동 대항 드래곤보트대회와 일반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물축구 체험이 진행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조정체험, 핫 섬머 이벤트, 바닥분수, 워터파크 등 다양한 수상체험 코너도 문을 열어 일찍부터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로 하여금 더위를 잊게 했다.
또 저녁 7시부터 공식행사로 진행된 개막행사에서는 식전공연으로 전자현악 공연과 택견 퍼포먼스에 이은 개막식과 축하 불꽃놀이, 개막축하 콘서트가 이어져 축제장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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