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벌집제거를 위한 출동건수가 232건인데 비해 7월 한달 동안에만 215건의 벌집제거 출동이 이뤄져 최근 폭염속에 벌집제거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벌집제거 출동은 지난해 같은 기간 40여건에 비해 올해는 5배 이상이 증가한 수치로 폭염이 계속되는 올해 여름 유독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홍성소방서는 최근 주택이나 아파트 베란다, 하천주변 산등 다양한 장소에서 벌들이 벌집을 지으면서 지역주민들의 벌쏘임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벌집을 제거하려고 장대로 건드리거나 불을 지피면 화재등 더 큰 위험이 뒤따를수 있는 만큼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줄것도 당부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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