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미국 스토니브룩뉴욕주립대에서 이 대학 아사니스 교학수석부총장 등을 만나 국가정책대학원의 복수학위제 체결 추진에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정상철 충남대총장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미국 스토니브룩뉴욕주립대에서 이 대학 아사니스 교학수석부총장 등을 만나 국가정책대학원의 복수학위제 체결 추진에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충남대는 스토니브룩대주립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정책대학원 석·박사과정의 복수학위협정을 추진한다.
충남대는 구체적으로 내년중 공공정책과 과학기술정책 과정을 중심으로 석사과정의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한후 세종시에 진출한 다음 박사과정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복수학위 협정의 적용범위를 박사과정과 추가설치될 관련 전공분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스토니브룩주립대는 1957년 뉴욕주 롱아일랜에 설립돼 2만여명이 재학중으로 이공계열 교육 및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충남대와 2006년 협약을 맺어 50여명의 학부생들이 복수학위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의 세종시 캠퍼스 건립에 강력한 추진동력을 얻게 됐다”며 “전국 최고의 국립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다지면서 글로컬 역량을 한층 키우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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