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도모해 효율적인 장기수급을 위함이며, 이를 위해 충남대병원은 '도우너 액션 프로그램 사이트(Donor Action Program web site)'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 자료 제공 및 중증 뇌손상 환자로 뇌사 진행가능성이 높은 환자 사전의뢰, 장기기증 향상 질적 관리를 위해 병원 내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장기이식은 만성장기부전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줄 수 있는 첨단의료분야로, 충남대학교병원의 장기이식(신장ㆍ간장) 추이는 2009년 신장 9건, 2010년 신장 14건, 2011년 신장 23건, 간장 2건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충남대병원에서 장기이식을 등록하고 대기하고 있는 환자는 190명이다.
송시헌 원장은 “앞으로도 뇌사자 발굴 및 관리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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