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헬기 1대당 1일 방제면적은 평균 30㏊로 노동력 절감 및 방제효과가 높다. 원격조정으로 일정거리를 두고 방제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농약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방제작업에 투입된 무인헬기는 아산시무인헬기 병해충공동방제단에 소속된 총 20대로 농업기술센터 1대, 농협방제단 9대, 관외헬기 10대다.
농업기술센터는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는 지역별로 병행 방제를 요청하면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무인헬기는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과 병해충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병충해, 친환경비료 살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무인헬기 공동방제 대상면적을 식부면적대비 50%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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