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재단 전폭지원 결실… 중견복지관 발돋움”

“중부재단 전폭지원 결실… 중견복지관 발돋움”

  • 승인 2012-07-31 20:04
  • 신문게재 2012-08-01 13면
  • 아산=김기태 기자아산=김기태 기자
●이현선 복지관장 인터뷰

▲ 이현선 복지관장
▲ 이현선 복지관장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의 행복파트너로서 사랑과 나눔의 지역사회로의 변화(impact)를 이끈다' 라는 미션을 가지고 도ㆍ농 복합도시 지역특성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지 5년이 지났다. 짧은 기간에 중견 복지관으로 키운 이현선(48ㆍ사진) 관장으로부터 성과와 각오을 들어본다.

-중견복지관으로 성장하게 된 원인은?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4월로 개관한지 5년이 지났고, 나 또한 현재 시점으로 부임한지 5년이 됐다. 지난 5년 6개월간 11억원이 넘는 중부재단의 전폭적인 지원, 투명한 회계운영, 인사의 공정함, 45차례 기획서를 만들어 총 5억 3564만 여원이라는 별도의 외부자원을 확보함으로써 신생복지관이었지만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

▲다문화가족사업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2011년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수탁운영하게 된 점과 전문상담시스템을 갖추어 자녀양육 또는 가족갈등이 있는 가정들을 실제적으로 도울 수 있었던 것이 보람을 느낀다. 또한 2009~2010년 아산시 다른 4개의 사회복지관과 공생발전을 위해 네트워크사업을 주도하면서 아산시 사례관리체계 구축에 겨자씨를 더 할 수 있어서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그리고 2011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복지관 특성화시범사업을 아산시로 선정되게 한 것도 큰 성과중에 하나로 본다. 이사업으로 음봉, 탕정, 아산사회복지관이 서로 사업영역을 전문화했고, 서비스 의뢰체계를 확립하는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2011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에 기여를 하게 된 점이 매우 뜻 깊다.

-앞으로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가?

▲상부상조의 전통이 살아있는 이 지역 전통을 이거가면서 일반 단체와 지자체가 직접 수행하지 않는 차별적인 역할들을 하고싶다. 신생복지관이라는 손수건을 떼고 이제 중견복지관으로 발돋음하는 음봉산동복지관은 앞으로 전문상담 강화와 취약한 가구의 사례관리를 모범적으로 시행할 것이다. 또한 아산의 인구밀도가 높은 배방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갈 것며, 우리지역 산업인력들을 지지하기 위한 일련의 프로그램을 런칭하겠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아산시와 지역인사, 이용주민, 제 기관ㆍ단체들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이만큼 성장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이 지면을 빌어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고견을 나누어 줄 것을 부탁드린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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