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전시티즌에 따르면 K리그 선수 추가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수비수 이정열을 영입했다.
대전시티즌은 앞서 테하와 김병석, 정연웅, 노용훈 등 4명을 영입했다.
브라질 공격수 테하(등번호 11)와 미드필더 김병석(등번호 37)은 이미 K리그 경기에 출장, 팀에 최대한 빨리 적응하고 있어 앞으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에서 뛰다가 올해 강원으로 이적했던 미드필더 노용훈(등번호 35)도 다시 대전으로 돌아왔다.
중원의 패스플레이가 좋다는 평가를 받은 노용훈은 대전 합류 후 꾸준히 연습경기에 나와 컨디션을 만들고 있다.
이정열(등번호 34)는 FC서울에서 이적해 온 수비수로, 2004년 K리그에 데뷔한 이래 9년 간 84경기에 출장한 베테랑.
2004년 아테네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던 이정열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수비의 집중력을 놓치 않고 맹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드필더 정연웅(등번호 32)는 일본 V파렌 나가사키로 임대됐던 선수로, 친정팀에 복귀해 팀의 전력 상승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대전시티즌 유소년 출신 1호 프로선수인 정연웅은 일본에서의 경험을 통해 한층 성장한 경기력을 이제 K리그에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팀을 떠난 선수도 둘이나 있다.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던 레오는 브라질로 돌아갔다.
드래프트로 입단했던 신인 미드필더 김슬기는 내셔널리그 인천코레일로 임대됐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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