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세종시 정상건설 및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민주통합당 박수현(공주)의원 주최로 세종시 정상 건설과 주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의 사회로, 장철순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와 김영범 충남 세종시출범실무준비단장, 김정연 충남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환영 공주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지난 6월말 민주통합당 소속 충청권 의원들이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 및 인근지역 연계 발전 방안의 일환으로 세종시에 청와대 제2집무실 및 국회분원 설치 촉구 성명을 발표한 후 민주당내 대권주자들이 공약 반영을 공식적으로 약속해 학계와 공무원,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질 이번 토론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 의원은 “세종시 정상건설과 주변지역 상생발전은 충청권만의 과제가 아닌,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시대적 과제로 안고 있는 우리 모두의 과업”이라며 “이번 토론회에 이 분야의 대표 학자, 언론인, 실무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만큼 실질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안이 도출되고 실천 의지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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