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스캔들은 쌍둥이 자매와 엮이게 된 한 남자의 발칙하고 은밀한 결혼 노하우를 담은 영화. 백수청년 기석(김민준)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을 찾아온 정은(곽지민)과 하루 만에 부부 사이임을 증명하기 위한 해프닝에 휘말린다.
사연인 즉 기석은 몇 년 전 조선족 여자에게 호적을 빌려준 적이 있는데 당시 호적상 아내가 바로 정은의 쌍둥이 언니인 소은이었던 것. 정은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붙잡혀있는 언니를 위해 기석과 언니가 부부임을 증명하기 위햇 은밀한 동영상 촬영까지 시도하게 된다.
김민준은 기존의 젠틀한 이미지를 벗고 생애 최초로 코믹연기에 도전했다. 또 곽지민은 청순한 언니 소은과 당돌한 동생 정은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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