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공주 특산물인 밤의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고, 농가의 일손을 덜어 주기 위해 사곡면 신영리를 시작으로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에는 산림청 중대형 헬기 2대를 지원 받아 640농가 2100에 약제를 살포하게 되며 헬기는 기상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아, 우천, 짙은 안개로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방제시간은 오전 5시부터 낮 12시까지다.
공주시 산림과장은 “축산, 양잠, 양봉 농가는 항공방제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조치를 취해달라”며 “방제지역 주변 농가에서는 장독대, 우물, 기타 음식물 덮기와 입산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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