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세종병원은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는 도내 저소득층 심장병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대상은 총 15명으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동 7명 ▲차상위 계층 이상 가정중 장애아동 6명 ▲다문화가정 아동 1명 ▲기타 시장·군수 및 학교장이 추천한 아동 1명이다.
이들은 충북도에서 4~5월에 걸쳐 교육청 및 시군, 읍면동이 일제조사 통해 선정됐다. 이번 심장병 무료검진은 세종병원 소아심장전문의 등 의료진 5명으로 구성해 도청 대회의실에 최첨단 진료장비를 설치, 심초음파 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검진결과 판독 및 개인별 건강교육도 병행 실시됐다. 세종병원은 정밀 무료검진을 통해 수술대상자를 확정하며, 대상자로 확정된 아동은 연내 무료수술을 지원받는다.
이번 검진비용은 1인당 45만 원이며, 수술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1000만 원 정도의 혜택을 보게 된다.이날 무료검진에는 박경국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이상용 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도 참석해 환아가족을 위로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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