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가출하거나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구호하는 '해변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
아웃리치(out reach)는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발견해 가정으로 복귀하도록 돕거나 나쁜 환경에 빠지지 않고 청소년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호 활동이다.
이번 현장 활동은 충남청소년육성센터, 태안청소년회의소(회장 김성수)와 함께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활동으로 가출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비행행동, 성매매 등 2차적으로 빠지게 될 위험을 사전에 예방토록 했다.
특히 만리포 해변에 설치한 청소년을 위한 상담소에는 설치 첫날부터 많은 청소년들이 몰려 가정 상담을 비롯해 진로 및 부모와의 관계 등을 상담했으며 각종 심리검사 등의 서비스도 지원했다.
함영기 소장은 “우리 군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훌륭한 군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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