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시에 따르면 목재문화체험장이 지난 6월 22일 개장 이후 가족단위 탐방객과 하루에 1~2팀씩 꾸준히 단체 관람객이 찾고 있어 개장 한 달 만에 3000여명이 목재문화체험장과 전시관을 다녀갔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18일에는 노은중학교 51명, 24일에는 서울 삼원초교 학생 85명이 체험장을 찾는 등 지금까지 가족단위로 50여 팀 500여명이 체험장에서 목공예와 피리 만들기 체험을 했다.
현재 체험장에는 목공예 강사가 상주하면서 목공예 만들기를 지도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을 하면 산림욕을 하며 재미있는 숲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목재문화체험장이 나무의 다양한 쓰임새를 이해시키는 교육장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책꽂이, 의자 등 소형가구 만들기와 우드버닝 등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좀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재문화체험장은 국산목재의 우수성 홍보와 목재의 다양한 쓰임새를 알려 숲을 보존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목공체험 활동 외에도 다양한 목재 물품이 전시된 전시관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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