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시니어클럽(관장 김문규)이 30일 대전로하스 대청공원에서 노인일자리참여자 130여명과 함께 '노인일자리참여자 야외문화활동'<사진>을 가진 자리에서 노인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이날 야외문화활동은 대덕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좋은학교튼튼도우미사업단(초등급식도우미)과 새싹돌보미사업단(유치원보육교사도우미) 참여자 130여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참여자들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김문규 관장은 인사말에서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일자리를 키운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건강하고 밝게 일하는 긍정적인 노인상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로하스 산책로를 걸으며 웃음꽃을 피우고 대청공원 전시물을 관람한 후 야외의 신선한 공원에서 여유있는 점심식사를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좋은학교튼튼도우미사업단에서 초등학생들의 급식 도우미로 활동하는 김모(69) 할머니는 “이 나이에도 일할 수 있다는게 감사하고 즐겁다”며 “도우미사업단에서 활동하게 된 뒤로 더 젊어지고 건강해진것 같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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