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변 대청길 확장 2단계 착수

대덕구 휴게쉼터ㆍ야간조명 등 보행자 중심 환경조성

▲대청길 2단계사업 위치도.

대전 대덕구가 삼정동 삼거리에서 대청댐 비상여수로까지 연장 1.2㎞, 폭 12m로 도로를 확장하는 대청길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도로확장과 보행자 안전보도 신설, 휴게쉼터, 횡단보도 야간조명장치, 버스승강장 설치 등으로 지역민과 대청댐을 찾는 방문객 중심의 보도설치와 편익제공에 중점을 둔다.

이번 사업은 작년 6월 행안부 주관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돼 사업비 28억원 전부 국ㆍ시비의 진원을 받아 이뤄진다.

이미 대청길 1단계 사업으로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에서 대청댐 비상여수로까지 2.2㎞ 구간에 나무데크의 보행길 조성을 완료해 행정안전부가 '매력적인 전국 자전거길 20개 코스' 중 하나로 선정하는 등 호평받고 있다.

정용기 구청장은 “대청길 전 구간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