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부방을 선물받은 김영희 아동은 어머니와 함께 단둘이 살고 있는 한부모 가정 아동으로 부모의 이혼 후 경제적 빈곤이 심해져 가정에 가구와 전자제품이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
또 전형식 아동은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으로,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아 힘들게 생활하고 있었지만 이날 이마트 둔산점 희망나눔 봉사단의 공부방 꾸미기 사업을 통해 책상, 의자, 책장, 침대 등 가구를 지원받아 쾌적한 학습 환경에서 공부하며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됐다.
대덕구 소재 빈곤가정 두 곳에 희망하우스를 선물한 이마트 둔산점 김건오 점장은 “지역사회에서 희망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기 위해 어려운 아동에게 희망의 공부방을 선물하게 됐다”며 “아동들이 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고 공부방에서 열심히 공부해 희망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 둔산점은 빈곤으로 생활이 어려운 아동에게 경제적 지원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을 통해 빈곤아동이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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