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유구천 우렁각시 축제 모습. |
생태하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환경체험과 친환경 농업육성 등을 위한 '제2회 유구천 우렁각시 축제'가 오는 8월 4~5일 유구천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유구천 우렁각시 축제'는 죽어가던 유구천을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시킨 것을 기념하고, 학생들에게 생태하천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으며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축제 기간 동안에는 우렁이ㆍ다슬기 잡기대회, 우렁이 및 생태습지 체험, 우렁각시 음악회, 치어 방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천연염색 체험, 솟대제작, 우렁이 꽃마차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장을 열어 친환경 우렁이쌀, 밤꿀, 알밤된장 등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축제 중 열리는 전국 학생 그림그리기 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충남도지사 상장이, 글짓기 대회 대상자에게는 웅진그룹회장 상장과 문화상품권(20만원), 웅진씽크빅도서 100권을 부상으로 수여된다.
접수는 유구읍사무소(☎041-841-5001~3), 축제 집행위원회(☎041-841-4486)등에서 할 수 있다.
정만수 축제위원장은 “생태학습장과 물놀이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볼거리 제공은 물론 청정 1급수 유구 생태하천에서 열리는 우렁각시 축제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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