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었던 물썰매 체험은 테마파크의 인공적인 물놀이와는 다른 매력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높았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들독장사선발대회를 시작으로 벌말소리공연, 금산농악판굿, 물페기 농요, 12인조 팝오케스트라 밴드공연과 초청가수 노래공연 등이 늦은 밤까지 감동적인 무대로 이어져 열대야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렸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농바우끄시기와 물페기농요는 금산만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문화자산이다. 금강민속축제를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가 다음 세대까지 이어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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